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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에 대한 탈당, 출당‥의원직 사퇴요구까지

김남국 의원에 대한 탈당, 출당‥의원직 사퇴요구까지
입력 2023-05-12 20:03 | 수정 2023-05-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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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남국 의원의 의혹과 관련해서 진상조사단을 구성한 민주당은 연일 쏟아지는 의혹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당내 청년 정치인들은 의원직 사퇴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거취 결단을 압박했고, 자진 탈당해야 한다, 출당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자체 진상조사단은 이틀 연속 회의를 열었습니다.

    김 의원의 해명으로 어느 정도 정리될 것으로 봤던 초반과 달리 상황 인식은 매우 엄중해졌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진상조사단 팀장)]
    "1차 목표로 하는 것이 시드머니(초기 투자금)가 어떻게 조성되었는지가 굉장히 관심사항이신 것 같아서 그것까지는 한번 나가보자. 그것 자체도 사실 확답을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새로운 의혹도 나왔습니다.

    김 의원이 가상화폐 발행회사로부터 이벤트나 배당 차원에서 무상 지급되는 '에어드롭' 방식으로 코인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김 의원이 보유한 코인의 규모에 대해 여러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인 지갑이 4개며, 최대 가치는 한때 100억 원에 달했을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 투자금은 어디서 났는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은 아닌지 시세 띄우기 같은 시장 교란 행위는 없었는지 확인해야 할 의혹은 여러 가지입니다.

    [김남국/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지금 임하고 있어서요. 다른 이야기를 저도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서요."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조사단은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김 의원이 지도부에 제출한 자료만 해도 수천 페이지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수석사무부총장(진상조사단 팀장)]
    "확인을 하겠다고요. 지갑을 열어봐야 되니까요."

    김 의원을 향한 당내 기류는 싸늘해졌습니다.

    청년 정치인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돈 봉투 의혹에 이어 가상자산 의혹까지 터진 당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민주당의 쇄신을 위해 강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민/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만약 지금 언론 보도에서 나오고 있는 내용들이 전부 다 사실이라면 의원직 사퇴까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내 핵심 관계자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계파나 친소관계는 배제하고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보다 훨씬 더 큰 사안"이라고 진단했고 최소한 김 의원이 자진 탈당하거나 아니면 당에서 김 의원을 아예 내보내는, 출당을 시켜야 할 사안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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