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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잠재운 9K‥'김광현, 롯데전 11연승'

만원 관중 잠재운 9K‥'김광현, 롯데전 11연승'
입력 2023-05-20 20:27 | 수정 2023-05-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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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선두 싸움 중인 유통 라이벌이죠.

    SSG와 롯데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SSG의 김광현 선수.

    완벽투로 롯데전 11연승을 달성하면서 천적의 면모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는 롯데의 상승세에 올 들어 두 번째 매진을 기록한 사직 구장.

    SSG와 롯데의 치열한 선두 싸움에 더해 에이스 김광현과 스트레일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의외의 실책으로 균형이 깨졌습니다.

    3회 롯데 3루수 한동희가 평범한 땅볼에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양 팀 통틀어 첫 출루가 나왔고, SSG 김민식이 큼지막한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가져갔습니다.

    이후 흔들린 스트레일리를 SSG 타선이 집요하게 공략했습니다.

    4회에도 몸에 맞는 공을 시작으로 두 점을 더 뽑아낸 SSG는, 5회 투아웃 만루에서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마운드에선 김광현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삼진 9개 무실점으로 사직 구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결국 투타 조화 속에 SSG가 5-0 완승을 거둔 가운데 김광현은 2015년부터 시작된 롯데전 연승 기록을 11경기로 늘리며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김광현/SSG]
    "분명히 어제까지는 1등이었는데 오늘 3등이 됐더라고요. 만원 관중이고 원정 경기일수록 분위기를 넘겨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kt 전에서 8회 원아웃까지 노히트 노런을 이어가던 두산 알칸타라는 이호연에게 안타를 맞고 대기록을 놓쳤지만, 두산은 로하스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4위를 지켰습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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