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 선두 싸움!
정말 치열합니다.
LG와 SSG가 나란히 연승을 달리며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9회말 피치 아웃 상황에서 LG 정주현이 내던진 배트에 맞은 한화 포수 최재훈.
4심 합의 끝에 '타격 방해'가 선언됐지만 이후 심판위원회는 '수비 방해'가 맞다며 오심을 인정했습니다.
찜찜한 무승부 이후 다시 만난 양 팀.
초반부터 LG의 집중력이 더 빛났습니다.
1회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 투아웃 만루에서 대타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반면 한화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병살타를 3개나 기록하며 스스로 맥을 끊었습니다.
결국 LG 선발 김윤식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한 가운데 LG는 4연승으로 공동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윤식/LG]
"(선수들이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 덕분에 끝까지 저희가 이길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고 있더라도 항상 이길 수 있다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SSG도 롯데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최정이 1회 시즌 8호 선제 솔로포로 홈런 공동 3위에 올랐고.
3회엔 에레디아와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4-0까지 달아났습니다.
9회 쐐기 득점까지 더한 SSG는 사직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이명노
이명노
양보 없는 1위 싸움‥'LG·SSG 공동 선두'
양보 없는 1위 싸움‥'LG·SSG 공동 선두'
입력
2023-05-21 20:29
|
수정 2023-05-21 20:3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