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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정면 충돌 "무조건 우리가 이긴다"

'공동 1위' 정면 충돌 "무조건 우리가 이긴다"
입력 2023-05-23 20:47 | 수정 2023-05-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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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공동선두인 SSG와 LG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만났습니다.

    팀 평균자책점 1위 SSG와 팀 타율 1위 LG.

    창과 방패의 맞대결에서 누가 웃게 될까요?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시즌 막판 리그 1위를 다퉜던 SSG와 LG.

    올해도 26승 14패 1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이기면 단독 1위가 되는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인 만큼 경기 전부터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조원석/LG 팬]
    "무조건 LG가 이깁니다. LG 화이팅!"

    [김보성/SSG 팬]
    "무조건 SSG가 이깁니다. 작년에도 이겼고, 올해도 이깁니다."

    양팀 전력도 섣부른 예측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LG가 팀타율 1위에 올라 있는 반면 SSG는 팀 홈런 1위의 장타력을 자랑하고 팀 평균자책점에서도 SSG와 LG가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여서 양팀 팬 모두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가득합니다.

    [이희수/LG 팬]
    "힘들겠지만 오늘 잘해서 단독 1등으로 LG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민혜/SSG팬]
    "3연전 다 이겨서 단독 1등 굳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맞대결 3연전에서는 LG가 2승 1패로 앞서긴 했지만 3경기 모두 석 점차 이내의 접전이었습니다.

    포문은 홈팀 SSG가 먼저 열었습니다.

    홈런 군단답게 2회 최주환의 시즌 7호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습니다.

    LG도 곧바로 응수했습니다.

    4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이재원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김민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터뜨려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민성은 작년 9월 이후 또 한 번 SSG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기록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LG는 5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한 발 더 달아나는 등 초반 기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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