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남부 중심 짙은 안개‥낮엔 강한 자외선 주의

황사가 사라지고 깨끗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비교적 청정한 북풍이 불어주면서 오늘 퇴근길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33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단계를 회복했는데요.

현재 남해안 곳곳에 남아있는 먼지도 내일은 모두 빠져나가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는데요.

오후에는 날이 금세 날이 개면서 구름 사이로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그래도 이따금 바람이 불 때는 선선함이 느껴지겠습니다.

또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나로우주센터도 내일 초속 1에서 4미터의 잔잔한 바람이 불겠고요.

비 올 확률이 20퍼센트 안팎에 그치면서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낮에는 자외선과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6도, 안동 1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에서 26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여수와 부산은 22도로 남해안 지방은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서,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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