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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신유빈 '1인 3역' 승승장구

'바쁘다 바빠' 신유빈 '1인 3역' 승승장구
입력 2023-05-24 20:42 | 수정 2023-05-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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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탁구 세계선수권에서 신유빈 선수의 '1인 3역' 활약이 대단합니다.

    하루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까지 출전중인데 전종목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생애 첫 대회 메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지 시간 오전 11시 40분.

    신유빈이 단식 64강전에 나섭니다.

    쾌조의 컨디션으로 가뿐하게 33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세계선수권인 만큼 매 경기가 설레기도 하고, 어제 자기 전에도 '와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40분.

    3시간 남짓 휴식을 취한 신유빈은 임종훈과 혼합복식 16강전에 출전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20분 만에 끝냈습니다.

    경기력이 압도적이기도 했지만 가능한 빨리 끝내야 할 이유도 있었습니다.

    신유빈의 하루가 이게 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녁 7시 10분.

    이번엔 여자 복식 16강전입니다.

    전지희와 짝을 이룬 신유빈은 3시간 간격의 강행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언니 전지희를 독려하면서 세계 10위 스웨덴 조를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지희/탁구 국가대표]
    "유빈이가 저한테 한마디 한 게 컸어요. '언니 그냥 한쪽 버리고 돌아서 해' 이런 말이 큰 거는 아니지만 진짜 파트너로서 힘 받아요."

    하루에만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서 전승가도.

    세계 선수권 첫 메달을 향해 '1인 3역'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유빈은 피곤할 겨를도 없다며 웃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지금은 여기 경기하러 왔고, 목표가 있으니까 스트레스 받을 겨를도 없는 것 같고, '어떻게 시합을 할까' 이 생각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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