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기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MBC 특별 스튜디오입니다.
누리호가 또 한 번 멋지게 날아올랐습니다.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 지난해 전 세계 7번째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우주강국에 올렸다면, 이번에는 또 한 번의 성공을 더 적립해서 우주강국의 명성을 쌓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지내신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안재명 교수님, 그리고 김아영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 앵커 ▶
지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여부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입니다. 국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의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립니다. 주 탑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큐브 위성 6기는 정상 분리된 것을 확인하였으나 도요샛 4기 중 1기의 경우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경우 남극 세종기지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하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3차 발사까지 누리호 비행 성능을 확인하며 누리호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영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사체 본연의 역할인 위성 발사를 충실하게 수행하여 관련 기술과 운영 능력이 진일보하였고 체계 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최초로 발사 운영에 참여하여 역할을 완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누리호는 기술적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세 차례의 비행을 더 수행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기정통부는 누리호 개발의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누리호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과 연구 기관들이 다양한 시도와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나갈 수 있는 뉴 스페이스 시대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연구자, 모든 산업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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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이시각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이시각 나로우주센터
입력
2023-05-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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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5-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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