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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시찰단, 일정 종료‥결론 언제쯤 어떻게 나올까?

오염수 시찰단, 일정 종료‥결론 언제쯤 어떻게 나올까?
입력 2023-05-25 20:17 | 수정 2023-05-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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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공식 일정이 모두 종료됐습니다.

    시찰단은 내일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마지막 회의가 열린 일본 외무성 앞에 신수아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기자, 시찰단 일정은 다 끝난거죠?

    ◀ 기자 ▶

    네. 시찰단은 오늘 오전부터 7시간 넘게 이곳 일본 외무성에서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등과 최종 기술회의를 가졌습니다.

    현장 시찰을 통해 추가로 확인해 할 부분들에 대한 논의를 했는데 시찰단은 방출 설비를 통제하는 운전제어실에 전력이 끊겼을 때의 비상 대책을 점검했고요.

    핵종 농도를 분석하는 데이터관리절차도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심사하는 기관인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를 대상으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들어보시죠.

    [유국희/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에서 오염수 방출 계획을 규제기관으로서 심사, 검사, 안전성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시찰단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에 오염수 방류 설비 심사 활동을 현재도 진행 중인데, 시찰단도 이 자료 등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시찰단은 5박 6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고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이번 시찰단 활동으로 어떤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를 하는지, 또 시찰단의 결과물이 될 자체 안전성 평가는 언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 기자 ▶

    네, 정부는 일본에 가장 가까운 국가로서 별도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검증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찰을 통해 안전성 평가에도 진전을 이뤘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다음 달 말 나올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요인과, 우리 정부의 평가 기준이 어떻게 다른지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찰단도, 대통령실도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결론을 참고해야 한다고 선을 밝힌 만큼, 이번 시찰을 통한 자체 안전성 평가도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판단 뒤에야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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