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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무죄' 이영하 '곧바로 계약‥내일 팀 합류'

'1심 무죄' 이영하 '곧바로 계약‥내일 팀 합류'
입력 2023-05-31 20:44 | 수정 2023-05-3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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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학교 폭력 혐의로 법적 공방을 벌였던 두산의 이영하 선수가 무죄를 선고받고 곧바로 구단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내일부터 팀 훈련에도 합류합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교 시절 야구부 후배를 때리고 괴롭혔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피해자가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한 시기에 이영하는 일본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참가하는 등 피해자 진술과 객관적인 증거가 배치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입니다.

    혐의를 벗게 된 이영하는 담담하게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영하/두산]
    "얼른 팀에 복귀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서 던질 수 있게 지금 몸만 잘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두산 구단도 곧바로 미계약 신분이던 이영하와 1년간 1억 2천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영하는 내일 2군 선수단에 합류하는데 선발과 불펜 경험을 모두 갖춘 만큼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대로 1군에 합류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8월 이후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꾸준히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하/두산]
    "개막전 할 때 실전 감각과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고‥끝까지 이렇게 믿어주신 저희 팀 형들이나 동료들한테도 고맙고‥"

    앞서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LG의 김대현도 1심 무죄 판결 직후 팀에 합류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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