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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골에 세리머니까지' 전북, 울산에 완승

'연속골에 세리머니까지' 전북, 울산에 완승
입력 2023-06-03 20:27 | 수정 2023-06-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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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축구 전북이 선두 울산을 완파했습니다.

    경기 막판 조규성과 문선민의 연속골에 화끈한 세리머니로 경기장을 지배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두 울산과 7위 전북.

    양팀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전주에는 4년 만에 2만 명 넘는 관중이 들어차 라이벌전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도 국가대표 명단 발표를 앞두고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지루하던 흐름은 전북이 조규성과 아마노 준,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후반 38분 아마노 준이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머리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터뜨린 시즌 2호골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울산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북이 곧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의 원터치 패스를 문선민이 골문 구석으로 찔렀습니다.

    문선민은 전매특허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송민규도 격하게 춤사위를 보태 홈팬들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관중석을 메운 전북 팬들도 그라운드에 등을 돌린 응원으로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결국 전북은 울산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리그 6위로 도약했습니다.

    [조규성/전북]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진짜 벅차오르고 기쁜 것 같습니다. 저희 팬분들한테 전북의 자존심을 지켜드릴 수 있었던 경기 같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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