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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U-20 8강전' "마지막 경기 되지 않도록!"

'내일 U-20 8강전' "마지막 경기 되지 않도록!"
입력 2023-06-04 20:26 | 수정 2023-06-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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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새벽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치릅니다.

    준우승 신화를 썼던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강전 승리의 여운을 잠시 접어둔 선수들은 차분한 음악과 함께 마지막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역습 하나, 골 하나마다 극찬을 받고 있지만‥대표팀 공격의 핵 이영준은 오히려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점을 되새겼습니다.

    [이영준/U-20 대표팀]
    "'됐다 싶다'라고 속으로 생각을 하면 좀 안 들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고, 저도 모르게 잡고 그 흐름대로 때려서 쉽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대표팀 전술의 핵심은 역습과 세트피스.

    이번 대회 1골에 도움 3개로 대표팀이 기록한

    7골 중 4골에 관여한 주장 이승원은, 또 한 번 실리적인 축구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승원/U-20 대표팀 주장]
    "(김은중) 감독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내일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말자.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나오자'는 말이 와닿고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아요."

    나이지리아를 꺾을 경우 4강에서 만날 상대는 이탈리아로 결정됐습니다.

    이탈리아는 감각적인 뒷꿈치 골을 앞세워 콜롬비아를 꺾고 준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이스라엘도 대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합류했습니다.

    우승후보 브라질이 먼저 득점하면…끈질기게 따라붙는 승부가 계속됐고…

    연장 전반, 투르게만이 브라질 수비 3명을 완전히 농락한 끝에 세 경기 연속 극장골로 승리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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