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가 사흘 전, 유도훈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는데요.
유도훈 감독이 해지사유를 받아들일 수 없고,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일 한국가스공사는 유도훈 감독을 비롯해 총감독과 단장, 수석코치 등 4명과의 계약을 전격 해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도훈 전 감독이 사흘 만에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는데요.
유 감독은 구단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용납할 수 없는 사유를 제시했고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또,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두고 해임됐는데 구단 측이 잔여 연봉을 지급하지 않기로 해, 원만한 조율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적 공방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코치를 감독 직무대행으로 선임해 오는 7일부터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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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일방적 계약 해지' 유도훈 감독 "용납할 수 없어"
'일방적 계약 해지' 유도훈 감독 "용납할 수 없어"
입력
2023-06-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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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0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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