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된 지금도 곳곳에 국지성 호우 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경기도 포천 지역에는 1시간에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진 곳도 많았는데요.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지금 수도권 지방은 소강 상태인 반면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세찬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오늘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텐데요.
내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 지방에는 60mm가 넘는 비가 예상되고요.
이후로도 모레까지 내륙에 강한 소나기 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갑자기 소나기 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을 하는 건데요.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mm 이상씩 쏟아질 수 있겠고 순간 최대 시속 70km 안팎의 돌풍도 우려됩니다.
내일도 전국 곳곳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서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전국 2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이 19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5도씩 떨어져서 서울이 27도, 대전 28도, 대구는 29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도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고요.
이후로는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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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국지성 호우 조심‥모레까지 강한 소나기, 벼락·돌풍·우박
[날씨] 국지성 호우 조심‥모레까지 강한 소나기, 벼락·돌풍·우박
입력
2023-06-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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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6-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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