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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 정상회담 중‥"2030 엑스포는 부산이어야" 유치전

한·프 정상회담 중‥"2030 엑스포는 부산이어야" 유치전
입력 2023-06-20 20:35 | 수정 2023-06-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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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정상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잠시 뒤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국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열리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정은 기자, 먼저 정상회담 소식부터 짚어보면요,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조금 전에 공동 발표를 했죠?

    그 내용부터 정리해 볼까요?

    ◀ 기자 ▶

    네, 조금 전 이곳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만났습니다.

    지금은 엘리제궁 실내에서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이후엔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안보·그리고 경제분야 협력을 논의할 거라 예고했는데요, 공급망 협력, 원전과 방산분야 협력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 정부는 내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된 만큼,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안보분야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이행에 한국과 프랑스가 한 목소리를 내고, 북한 인권 문제를 환기시키는 데에도 뜻을 모을 전망입니다.

    ◀ 앵커 ▶

    오늘 밤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국들의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이게 사실 이번 출장의 핵심 일정이라고 볼 수 있죠?

    ◀ 기자 ▶

    네, 오늘밤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이탈리아 순으로 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한국대표단은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리허설을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가수 싸이 씨가 현장에서연사로 나서고, 아바타와 함께 공연을 하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씨, 성악가 조수미씨는 영상으로 발표에 참여합니다.

    한국 문화의 힘을 부각하기 위해 음악가들을 발표에 참여시켰고 건축전문가, IT 기업 대표 등을 통해 정보통신 강국으로서의 강조합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약속·보답·연대]를 열쇳말로 직접 영어로 발표할 예정인데요.

    사우디의 실제로 꼽히는 빈살만 왕세자, 이탈리아 멜라니 총리도 이 곳 파리를 찾아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정상들의 경쟁도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 이유경 / 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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