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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수욕장 개장‥여름의 시작

첫 해수욕장 개장‥여름의 시작
입력 2023-06-24 20:12 | 수정 2023-06-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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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나들며 무더웠죠.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면서 제주에서는 일부 해수욕장들이 예정보다 빠르게 문을 열었습니다.

    올여름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질 구조대도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이따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드넓게 펼쳐진 모래밭과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해변.

    밀려드는 파도 위로 몸을 던지며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이합니다.

    내리쬐는 햇볕을 즐기는 사람들과 모래놀이에 푹 빠진 아이들이 어우러지며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됩니다.

    [이채우/천안시 서북구]
    "동생이랑 엄마 아빠랑 오니까, 더운데 물놀이 하니까 좋아요."

    [박정우·곽동현/경기 김포시]
    "물에 들어가면 또 시원하고, 나오면 또 따뜻해서 태닝하기도 정말 좋은 날씨더라고요."

    전국에서 처음 제주의 해수욕장 5곳이 문을 열면서 여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성큼 다가온 무더위에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붐볐습니다.

    나머지 제주 지역 해수욕장 7곳을 비롯해 전국의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여름철 안전을 책임질 해수욕장 구조대도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기 위해 헬기가 출동하고 가까운 바다에서는 민간 서프구조대가 서핑보드를 이용해 구조에 나섭니다.

    제주에선 올해 처음 활동에 들어가는 민간 서프구조대로 올 여름 100여 명이 바다를 누빕니다.

    [홍수옥/제주 서프구조대 대한서핑협회 국가대표]
    "해변에 대기하면서 파도가 센 날은 이안류가 더 심하기 때문에 그런 날은 더욱더 열심히 관찰을 주의 깊게 보다가 사람이 떠내려간다 싶으면 준비해서 구조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 맞은 첫 여름 해수욕장들이 피서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따끔입니다.

    영상취재: 김보성/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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