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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AI‥치열한 기술 경쟁에 인재 확보도 전쟁

대세는 AI‥치열한 기술 경쟁에 인재 확보도 전쟁
입력 2023-06-25 20:17 | 수정 2023-06-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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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간의 언어를 학습하고 사람과 대화도 가능한 인공지능 '챗 GPT'가 등장한 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AI 기술은 점점 더 깊숙하게 우리 일상에 들어오고 있는데요.

    AI가 대세인 만큼 기업들도 경쟁적으로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문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휴대전화로 식판 사진을 찍자, 소고기미역국, 백미, 두부 부침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총칼로리, 탄수화물이 얼마나 있는지 계산해 보여줍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푸드 태그'기술입니다.

    지금은 식단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들이 시범적으로 쓰고 있지만, 올해 말쯤 범용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계획입니다.

    KT는 방역, 배송 등 다양한 성능의 AI로봇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통신 서비스하고 똑같이 AI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와 그걸 사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훨씬 더 편리하고 쉽게 잘 쓸 수 있는 그런..."

    경쟁사인 SKT는 SK하이닉스, SK스퀘어와 함께 아예 AI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사피온을 만들었습니다.

    이미 3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AI반도체를 출시했는데, 오래된 영상을 고해상도로 향상시키는 등 대규모 연산을 적은 전력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엘지유플러스는 본인인증에 사용하는 PASS 전용 앱에 생성형AI인 챗GPT를 연동하기로 했고, 네이버는 하반기 중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는 ‘하이퍼클로버엑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건 만큼, 인재 확보전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경력사원 대규모 채용에 나섰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SKT에 AI인력 스카우트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내용 증명을 보내는 등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용, 소정섭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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