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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개봉 32일 만 쌍천만 돌파‥"꿈인지 생신지"

'범죄도시3' 개봉 32일 만 쌍천만 돌파‥"꿈인지 생신지"
입력 2023-07-01 20:17 | 수정 2023-07-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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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불황이라는 극장가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 마동석표 액션영화 '범죄도시 3'가 전편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영화로는 올해 첫 천만 관객인데요.

    배우들이 말하는 흥행의 비결, 김지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마석도 형사의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 3편.

    "나쁜 놈들은 잡아야 돼"

    개봉 32일 만인 오늘 오전 8시, 누적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천2백69만 관객을 불러모은 '범죄도시2'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역대 21번째, 2023년 엔데믹 시대 첫 천만 한국영화입니다

    [이상용/<범죄도시3> 감독]
    "아직 얼떨떨해요.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 관객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리즈로 연속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건 영화 <신과함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주연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함께> 등 모두 5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는,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이은 성공 비결, 마동석은 짜릿한 통쾌함을 꼽습니다.

    [마동석/배우]
    "통쾌함과 시원함도 느끼시고‥2편이 천만을 돌파했지만 그 기쁨을 뒤로 한 채 저랑 감독은 매일 밤을 새면서 시나리오 회의를 하고‥"

    이번 3편에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새로운 '빌런', 주성철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준혁/배우]
    "너무나 성공적인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었는데‥'신과 함께'에서 귀인을 만나서 이번에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영화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는 8편까지 제작을 예고했습니다.

    [마동석/배우]
    "4편에서는 아주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 '빌런'이 나오고요. 영화 역사상 처음 보는 액션들이 좀 나와요."

    이미 촬영을 마친 4편과 함께, '마석도'는 내년 극장가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범죄도시 화이팅!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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