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최근 무서운 기세로 9연승에 도전했던 프로야구 한화가 삼성에 아쉽게 한점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SSG는 키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천적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8년만의 9연승에 도전하는 한화와 4연패 부진 탈출을 노리는 삼성.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한화 선발 페냐는 2회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3회 피렐라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허용했지만..
6회까지 시속 150킬로미터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변화구를 앞세워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삼성 선발 원태인도 호투를 펼쳤습니다.
6회까지 한화 타선을 1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한화 팬들은 8회 육성응원으로 역전을 기대했지만..
한화는 타선이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연승 행진을 8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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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이 그림같은 홈 쇄도로 득점에 성공합니다.
혼신의 슬라이딩을 선보인 주장 한유섬은 8회에도 행운의 적시타로 추격을 이끌었고 SSG는 에레디아의 역전 결승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키움의 천적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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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선 롯데 포수 손성빈이 또다시 총알같은 2루 송구로 두산 이유찬을 잡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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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한화, 1점차 역전패‥9연승 무산
한화, 1점차 역전패‥9연승 무산
입력
2023-07-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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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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