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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역류'에 '쓰레기 더미 동동'‥시청자 제보로 본 비 피해

'맨홀 역류'에 '쓰레기 더미 동동'‥시청자 제보로 본 비 피해
입력 2023-07-11 20:02 | 수정 2023-07-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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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호우가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의 시청자 분들께서 소중한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제보 영상 통해 비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 지금도 영상이 들어오고 있나요?

    ◀ 기자 ▶

    네, 부산, 광주를 비롯해 수도권 곳곳에서 시청자 분들께서 제보 영상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먼저 부산으로 가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시청자 정기섭 님이 해운대구 우동에서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도로가 물바다가 됐고, 차량 바퀴가 반쯤 잠긴 채 이동하고 있습니다.

    맨홀이 역류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부산진구 부전동으로 가 보겠습니다.

    부산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도로에 물이 차 각종 쓰레기더미가 떠다니는 상황이고요.

    시민들이 넘치는 물을 피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전동뿐 아니라, 남구 대연동도 흙탕물이 순식간에 쏟아져 내리면서, 차도를 완전히 침범했습니다.

    거의 지하철역까지 흙탕물이 흘러든 모습이 보입니다.

    다음은 광주 주월동입니다.

    맨홀이 역류해서 물바다가 된 모습입니다.

    20분 정도 내린 폭우에 거리가 이렇게 물에 잠겼다고 하는데요.

    약 3시간 만에 배수 작업이 끝났다고 합니다.

    수도권에서도 비 피해가 계속됐는데요.

    오후 4시쯤 오종삼 님이 강남 세곡동에서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세곡천 물이 불어나면서, 산책로가 완전히 잠겼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초구 양재동 주변 도로도 침수됐습니다.

    버스가 물살을 간신히 가르면서 이동하는 모습 보입니다.

    보내주신 영상 통해, 피해 상황 확인해, 이어지는 뉴스에서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배우진 / 영상제공 : 정기섭, 이지율, 강영호, 오종삼,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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