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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이 시각 기상센터‥밤사이 전남·경남 강한 비

이 시각 기상센터‥밤사이 전남·경남 강한 비
입력 2023-07-16 19:49 | 수정 2023-07-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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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걱정인 건 피해가 가장 큰 충청과 경북 지역에 내일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는 겁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지금은 정체전선이 어디쯤 걸려있습니까?

    ◀ 기상캐스터 ▶

    지금도 정체전선은 남부 지방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쪽 건조한 공기와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의 경계에서 이처럼 끊임없이 비구름이 발달해 유입이 되고 있고요.

    충청과 남부 지방은 여전히 호우경보 상태인 가운데 부산 등지로는 시간당 30mm 안팎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전국에서 동시 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이미 평년 장마철 강수량을 넘어서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나흘간 충청도에는 청양 지역에 570.5mm, 호남과 경북 북부 지역에도 많게는 5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정체전선이 느리게 북상을 하면서 수요일까지도 전국에 비를 뿌린다는 점인데요.

    이번에도 위험 지역은 이처럼 충청 이남 지방이 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전남과 경남 지방에, 또 내일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에 시간당 30~60mm씩 세차게 쏟아지겠고요.

    특히 화요일인 모레는 이들 지역에 한꺼번에 많게는 80mm 이상씩 그야말로 폭포수 같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총 강우량도 보시면요.

    제주 산지에 최고 350mm 이상, 충청과 호남, 경북 북부와 경남 지역에도 많게는 250mm 이상이 더 오겠고요.

    서울 지방은 10~60mm가량이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은 제주의 예년 장마 종료일이지만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금요일까지도 제주 지방에 비를 뿌리겠고요.

    이후에는 전국 내륙에 또 장맛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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