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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발견‥사망자 14명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발견‥사망자 14명
입력 2023-07-17 20:32 | 수정 2023-07-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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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러면 여기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충북 청주 궁평 2 지하차도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하죠.

    송서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금 전 소방당국은 이곳 궁평 2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재 인적사항을 확인중입니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당국은 여전히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에는 총 12명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1명이 발견됐고요.

    나머지 실종자 1명의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지하차도 CCTV에서는 이 실종자가 차량 운전석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확인됐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실종자가 수습이 됐고, 지금까지 확인된 궁평 2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사망자는 14명, 구조된 경상자는 9명입니다.

    ◀ 앵커 ▶

    자 이제 경찰이 이번 사고에 대해서 책임 규명과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 기자 ▶

    네, 궁평 2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경찰청은 침수 차량과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강 제방에 대한 1차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무너진 제방을 허술하게 조성했다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제방 높이나 폭 같은 것들을 살펴보기 위한 기초조사"라면서 "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88명 수사관이 참여하는 수사전담팀을 꾸렸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청주 궁평 2지하차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장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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