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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호우특보‥호남도 최고 150mm 예보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호우특보‥호남도 최고 150mm 예보
입력 2023-07-23 19:59 | 수정 2023-07-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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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충남 전역과 충북, 전북, 전남 일부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광연 기자, 지금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대전에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오후 내내 꾸준히 이어지던 비는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보령과 서천에 호우경보가 대전과 세종 충남 나머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태안 근흥 192mm, 서천 149mm 보령 136mm 등으로 특히 서해안 지역에 많이 내렸습니다.

    호남에선 저녁 7시 기준 전남 신안 191mm, 전북 부안 178mm 등의 강수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름대가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이번 장맛비는 모레까지 대전과 충남 남부를 중심으로 30~80mm, 많은 곳에는 12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또 서해안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호남에서도 모레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충남도는 둔치 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침수 위험도로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주민 3백여 명을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미리 대피시켰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장맛비가 내리면서 충남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대전과 세종에도 '경계'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공사장이나 비탈면의 토사 유출이나 축대 붕괴 등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보령댐의 방류량을 초당 100톤까지 늘렸는데요.

    하천 주변 거주자나 행락객들은 침수와 안전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변에서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 장우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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