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한시즌 개인 최다인 1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다섯 번의 출루도 기록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팀이 10-3으로 앞서있던 7회초.
시속 145km짜리 높은 직구에 김하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갑니다.
맞는 순간 상대 투수도 직감한 타구.
타구는 시속 165㎞로 121m를 날아갔습니다.
빅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인 12번째 홈런.
메이저리그 첫 해 8개, 이듬해 11개에 이어 3년 째인 올해는 63경기를 남겨두고 벌써 12개를 기록중입니다.
올 시즌 도루도 18개를 기록하고 있어 20홈런-20도루의 기대감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와 추신수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페이스입니다.
평소답지 않게 수비에서 조금 흔들린 김하성은 또 다른 기록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1회 볼넷, 4회 중전 안타, 5회 볼넷, 7회 홈런, 9회 우전 안타까지..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5번이나 출루하면서 14-3,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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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이닝 85구 투구로 건재함을 과시한 토론토 류현진의 복귀도 임박했습니다.
네 차례 실전 등판을 마친 류현진은 모레 다저스 원정부터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최종 점검받고 큰 이상이 없다면 오는 주말,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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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첫 5출루' 김하성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첫 5출루' 김하성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입력
2023-07-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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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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