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오늘 새벽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1930년에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944년 3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두 달 뒤에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 강제 동원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2014년 2월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손해 배상 소송에 참여해, 2018년 12월 승소 판결을 받아냈지만 미쓰비시 중공업 측의 상고로 현재 상고심이 대법원에 계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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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세영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 별세‥향년 93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 별세‥향년 93세
입력
2023-07-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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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7-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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