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폭염에 많이들 지치시죠?
주말에도 폭염 경보 속 대부분 지방의 체감 온도가 35도를 웃돌았는데요.
밤사이에도 푹푹 찌면서 대도시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내일도 한낮에 서울이 35도, 대구가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더 많은 지역에서 소나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간당 최고 30mm씩 더 강한 강도로 쏟아지겠고요.
또 지금 너울이 높게 일고 있는 제주와 남해안, 서해안에서는 너울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6호 태풍 카눈은 강한 세력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에서 동진 중에 있는데요.
아직은 변동성이 크지만, 수요일쯤 일본 규슈를 통과해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경로와 가까운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 내륙 하늘에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못한 곳이 많아서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6도가 되겠고요.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35도, 대전 36도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날씨] 길어지는 폭염‥내일, 수도권에 소나기 가능성
[날씨] 길어지는 폭염‥내일, 수도권에 소나기 가능성
입력
2023-08-05 20:31
|
수정 2023-08-05 21:4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