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폭염주의보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까지 확대됐는데요.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청주와 광주도 33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고요.
그나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상대적으로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보다 더 많은 지역에서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남부 등 중부와 남부 내륙, 제주 지역에 가능성이 있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등 요란스러울 수 있겠습니다.
또 영동 지방은 내일 밤부터 또 비가 시작돼 모레 광복절과 다음 날까지도 오락가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 경기 북부 서해안에도 비가 조금 지날 수 있겠고요.
내륙 지방은 소나기가 오지 않는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더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4도, 대전도 24도에서 시작하겠고 제주 지방은 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이 33도, 안동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광복절인 모레 영동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은 구름만 지나겠고요.
당분간 밤낮없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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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가영 캐스터
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날씨] 폭염 계속‥곳곳 요란한 소나기
입력
2023-08-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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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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