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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규묵

'2타점 결승타' 김하성 "팬들 사랑이 느껴져요"

'2타점 결승타' 김하성 "팬들 사랑이 느껴져요"
입력 2023-08-19 20:29 | 수정 2023-08-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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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샌디에이고 김하성 선수가 애리조나전에서 2타점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팬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겠죠?

    ◀ 리포트 ▶

    애리조나와 0대0으로 맞선 8회말.

    원아웃 주자 2, 3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이 어김없이 김하성의 이름을 외치는데요.

    "하성 킴! 하성 킴!"

    기대에 부응할까요?

    볼카운트는 투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인데요.

    변화구를 가볍게 받아쳤는데 내야를 뚫습니다.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곧바로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김하성 선수 오늘 안타가 1개였는데 이게 천금같은 결승타가 됐네요.

    [김하성/샌디에이고]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고, 응원해주고, 사랑이 많이 느껴져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피츠버그 배지환은 복귀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

    LA에인절스의 오타니는 탬파베이전에서 개인 통산 2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43호 홈런을 기록하며 다시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유격수와 2루수 그리고 1루수와 포수로 이어지는 트리플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안준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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