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계절을 알리려는 걸까요?
오늘 퇴근길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비가 잠시 잦아든 사이 마치 선물과 같은 대형 무지개가 이렇게 두 개나 떠올랐습니다.
차가운 가을 공기를 머금은 비구름은 지금 충청도와 전라도 곳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간당 10에서 20mm 안팎의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정도이지만 남부 지방은 이번 주말까지도 비구름이 머물면서 비가 강약을 반복해 내리겠습니다.
당장 내일 새벽과 밤까지 강한 호우 구름이 주로 경상도 쪽에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레까지 경남 남해안에 최고 200mm 이상, 또 그 밖의 남부 지방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은 내리는 양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의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남해안 지방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1도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에도 서울 26도, 대구 27도로 30도를 밑돌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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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최아리 캐스터
[날씨] 중부 비 오락가락‥남부 주말까지 강한 비, 시간당 30~60mm
[날씨] 중부 비 오락가락‥남부 주말까지 강한 비, 시간당 30~60mm
입력
2023-08-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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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8-2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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