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은 맥아더 사령관이 한국 전쟁 중에 유엔군을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을 펼친 지 73년이 되는 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기념행사를 주관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공산 추종 세력'이 자유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기뢰를 제거하는 수중폭파, 해병대 보트의 침투에 이은 헬기들의 공중돌격.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졌던 인천항에서 당시 상황이 재연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인천상륙작전은 한반도 공산화를 막은 역사적 작전이자 세계 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행사를 직접 주관했고, 움직이는 함선 위해서 상륙작전이 시연 되는 등 규모도 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자는 대통령의 의지"라 밝혔는데, 한미일 군사협력·강한 국방력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이뤄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신념이 반영된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대한민국 타격을 공공연히 운운하는 등 군사적 위협을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비판의 대상은 북한에서 반국가 세력·허위 조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공산 세력과 그 추종 세력, 반국가 세력들은 허위 조작과 선전 선동으로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사의를 표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윤 대통령 옆을 내내 지켰고, 함께 한국·미국·캐나다 해군을 사열했습니다.
MBC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해동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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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정은
윤 대통령 "한반도 공산화 막은 인천상륙작전"
윤 대통령 "한반도 공산화 막은 인천상륙작전"
입력
2023-09-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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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9-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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