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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 'D-4'‥남자축구 잠시 후 1차전

아시안게임 개막 'D-4'‥남자축구 잠시 후 1차전
입력 2023-09-19 19:38 | 수정 2023-09-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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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나흘 앞두고 우리 선수들이 결전지 중국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남자 축구대표팀은 잠시 후 쿠웨이트를 상대로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첫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 진화에서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의 얼굴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팀]
    <뭐 준비했어요, 이번에는. 특별히 준비한 건 없어요?> "오늘요? 여권 잃어버릴까 봐 여권 가방요."

    지난 여자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본 여자 축구 대표팀은 결연한 의지와 함께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종목별로 우리 선수단이 결전지 중국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기간동안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묵을 선수촌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숙소 창문에는 태극기와 함께 '팀 코리아'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우리 선수단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

    잠시 후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전날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현재 킥오프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시원한 승리를 거둬 한국 선수단 전체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황선홍/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반드시 승리하고 싶고 또 승리해야만 합니다. 대한민국 전체 팀의 그런 사기 문제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뜻을 모아서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좋은 기운을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필승을 다짐하면서도 내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이강인이 정상 컨디션으로 합류하기를 간절히 바랐습니다.

    [황선홍/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이강인 선수가) 조금 좋은 컨디션으로 많은 시간을 뛰면 저는 좋겠고, 제가 보기에 100%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 보실 건가요?> "봐야죠."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을 위한 대표팀의 여정이 잠시 후 시작됩니다.

    진화에서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이종혁, 장영근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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