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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맨' 이강인에 특명‥"밀집 수비 뚫어라"

'키맨' 이강인에 특명‥"밀집 수비 뚫어라"
입력 2023-09-27 19:08 | 수정 2023-09-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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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잠시 후 16강 전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상대는 키르기스스탄, 오늘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하는 정면 승부죠?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어 내기 위한 '에이스' 이강인의 활용법이 승리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현지에서 송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조별리그에서 16골에 무실점.

    대표팀은 압도적이고 완벽했습니다.

    늦게 합류한 이강인도 3차전에서 36분을 뛰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오늘 16강전은 최정예 멤버로 나섭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우리가 한 수 위인만큼 키르기스스탄의 극단적인 수비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에이스 이강인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조영욱과 정우영, 엄원상 등 공격진의 골 감각을 배가시킬 창의적인 패스는 물론, 답답한 흐름을 한 방에 바꿀 수 있는 날카로운 프리킥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강인/축구대표팀]
    "제가 어떻게 뛰고 그런 건 지금 당장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팀이) 목표점까지 가는 데 최대한 많이 도와주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동료들도 변함없는 믿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한범/축구대표팀]
    "확실히 든든한 것 같아요. 일단 잘 안 풀리면 그냥 강인이 형 발에 주면 그냥 알아서 하는 느낌이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자카르타 대회에서도 손흥민의 결승 골로 간신히 승리한 적 있고 멤버 구성은 조금 달라졌지만, 최근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도 키르기스스탄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만큼 황선홍 감독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감독]
    "축구가 사실 마음 먹고 수비하는 팀 깨부수기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정심을 잘 유지해서 한 골 승부도 승부라고 생각하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제부턴 지면 탈락하는 끝장 승부입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의 거침없는 질주가 잠시 후에 시작됩니다.

    진화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희건, 김승우 / 영상편집 : 조민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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