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여자 농구 대표팀은 북한과의 3, 4위전에서 30점차로 승리해 4회 연속 메달을 따냈습니다.
양궁 컴파운드 남자단체전 결승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예선에서 북한에 19점차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
오늘도 그때처럼 초반엔 밀렸습니다.
북한의 2m5cm 장신 센터, 박진아의 골밑 공격에 밀려 1쿼터 한때 8점차까지 뒤졌습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에이스 박지수였습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추격에 나섰고 골밑이 살아나면서 외곽도 활기를 찾았습니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하면서 전반을 7점 앞선 채 마쳤습니다.
그리고 해결사 김단비가 이후를 책임졌습니다.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폭발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종 스코어 93대63.
30점 차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번 대회 두 차례 남북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동메달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습니다.
[김단비/여자 농구 대표팀]
"이번 아시안게임 끝으로 저는 대표팀을 물러날 거고, 저희가 동메달을 따고 갈 수 있어서 너무 다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고, 앞으로 후배 선수들은 동메달이 아닌 은메달·금메달 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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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컴파운드는 남녀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종호·양재원·주재훈이 나선 남자 대표팀은 인도에 5점 차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대표팀도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주재훈/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바람에 대한 예측이나 변수가 좀 많이 컸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쉽진 않았지만 정말 해볼 만한 상대이긴 했습니다만 너무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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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했던 여자 핸드볼은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이종혁, 고헌주 / 영상편집: 조아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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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손장훈
두 번째 남북대결도 승리‥여자 농구 '동메달'
두 번째 남북대결도 승리‥여자 농구 '동메달'
입력
2023-10-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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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0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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