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골키퍼가 골을 막기만 하는 시대, 이 지났습니다.
'북치고 장구친다'는 말에 딱 어울리는 골키퍼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프랑스 3부리그입니다.
0대 1로 한 점 뒤진 후반 45분, 반칙으로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는데 골키퍼가 상대 계획을 제대로 읽었습니다.
파넨카 킥을 가볍게 잡아냅니다.
이 골키퍼의 활약,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후반 50분, 공격에도 가담을 하더니 극적인 동점골까지 터뜨립니다.
흥분한 동료들은 다들 세리머니 하려고 난리인데 직업 정신이 투철한 이 골키퍼.
묵묵히 본인 자리 복귀합니다.
선방에 득점까지, 혼자 팀을 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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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입니다.
5대 4로 한 점 앞선 애틀란타의 9회 초 수비.
원아웃 1루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는데 중견수 해리스가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더니 안타인 줄 알고 스타트를 끊었던 1루 주자까지 아웃 시키며 경기 종료.
애틀랜타가 2연승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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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크리켓 호수비입니다.
야구로 치면 홈런성 타구인데 이걸 재치있는 수비로 아웃을 만들어 냅니다.
공을 잡아도 경계선을 넘어가면 6실점인데 순간적인 판단으로 한점도 주지 않았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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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명노
[톱플레이] '신출귀몰' 골키퍼‥'PK 막고 동점골 넣고'
[톱플레이] '신출귀몰' 골키퍼‥'PK 막고 동점골 넣고'
입력
2023-10-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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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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