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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재웅

'1승 남았다' NC‥'공룡좌도 부푼 기대'

'1승 남았다' NC‥'공룡좌도 부푼 기대'
입력 2023-10-24 20:57 | 수정 2023-10-2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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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리그 4위팀 NC가 거침없는 기세로 3위팀 SSG에 2연승을 거뒀는데요.

    이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박재웅 기자가 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 리포트 ▶

    준플레이오프 2경기는 예상과 달랐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완승을 거둔 NC가 SSG마저 2연승으로 압도했습니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았습니다.

    [박건우/NC]
    "사실 모든 분들이 SSG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저희가 조금 더 편하게 임하려고 했던 게 지금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약체로 분류되고도 상위권을 지켰던 NC는 가을야구 들어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포수 김형준이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고 아직 20승 투수 페디가 나서지 않았음에도 마운드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김형준/NC]
    "저도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아시안게임 경험 덕분에 이렇게 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아시안게임이 정말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에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NC파크에서 치른 첫 가을야구에 스케치북에 진심을 담아가며 직접 시구까지 했던 열성팬, 이른바 '공룡좌'도 인천 원정 응원에 가세하며 부푼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공룡좌/NC 팬]
    (NC의 기세 무섭습니다. 어디까지 올라갈 거 같으세요?) "‥‥."
    (1등?) "‥‥."

    팬들은 더 커진 자신감으로 내일 3차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우진/NC 팬]
    "(NC의 매력은 뭐예요?) 지더라도 꺾이지 않는 그 마음이요! 시즌 초에 꼴찌 팀이라고 지명받았었는데 차근차근히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꼭 한국시리즈까지 가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우 /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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