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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지드래곤 "투약 안 했다" 부인‥이선균, 조만간 경찰 출석

'마약 의혹' 지드래곤 "투약 안 했다" 부인‥이선균, 조만간 경찰 출석
입력 2023-10-27 20:15 | 수정 2023-10-2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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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씨에 대해서 경찰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권지용 씨는 오늘 공개적으로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 씨부터 불러서 조사할 전망입니다.

    제은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 씨가 침묵을 깨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의혹이 알려진 지 이틀 만입니다.

    권 씨는 오늘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론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며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씨와 배우 이선균 씨 모두 출국이 금지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이 씨부터 먼저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약 검사를 진행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건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 회원제 유흥업소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구속된 유흥업소 여실장 김 모 씨 휴대폰에 대한 디지털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역할을 한 혐의로 입건된 의사와 김 씨 등 사건 관련자들 간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이 씨와 권 씨, 유흥업소 여실장과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 5명입니다.

    유명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 방송인 출신 작곡가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사대상 10명 가운데 이 씨와 권 씨 외에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출처 불명의 이른바 '이선균 리스트'가 급속히 유포되는 등 파장을 가늠할 수 없어, 연예계 안팎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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