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리그 6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이란 진기록도 달성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황희찬이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울버햄프턴이 먼저 실점했습니다.
전반 22분 골키퍼와 수비수가 엉키면서 뉴캐슬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1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르미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원점.
하지만 이번엔 황희찬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자기 진영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상대의 발을 걷어찼고, 결국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전반이 끝난 뒤 황희찬은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지만, 결국 자신의 손으로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후반 26분 순간적인 침투에 이은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절묘한 볼 터치 한 번에 상대 수비를 완전히 제쳐냈고, 골문 구석에 정확히 찔러 넣었습니다.
리그 6호이자 시즌 7호골.
146년 구단 역사상 최초로 홈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하게 한 황희찬은 득점 공동 5위에 오르며 득점왕 경쟁도 이어갔습니다.
결국 2-2 무승부를 거둔 울버햄프턴은 최근 5경기 무패로 12위에 올랐습니다.
2부 리그 노리치시티의 황의조는 선덜랜드 전에서 전반 23분 선제골로 잉글랜드 진출 후 첫 골을 신고했지만 팀은 3-1로 역전패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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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주린
'홈 6경기 연속골' 황희찬‥'146년 구단 최초'
'홈 6경기 연속골' 황희찬‥'146년 구단 최초'
입력
2023-10-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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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0-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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