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강인의 발 끝은 초반부터 뜨거웠습니다.
전반 10분 하키미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그대로 흘려 주자, 침착하면서도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대 구석을 찔렀습니다.
리그 첫 골이자 시즌 2호 골.
지난 경기 환상적인 도움을 포함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이강인은 음바페와 함께 기쁨을 나눴고, 홈 팬들도 이강인을 연호했습니다.
이후에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돋보였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는 물론, 특유의 화려한 몸놀림까지 아낌없이 선보였습니다.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47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패스 능력이 압권이었습니다.
두 골을 더 추가한 파리 생제르맹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의 미사일 슛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이강인은 압박을 받을 때 공을 빼앗기지 않는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선 골까지 넣었습니다. 이강인은 배고픈 상태입니다. 축구 선수가 배고파하는 건 중요합니다."
상승세를 탄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AC밀란을 상대로 나흘 뒤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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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박재웅
박재웅
'리그 데뷔골' 이강인‥패스 성공률 100%
'리그 데뷔골' 이강인‥패스 성공률 100%
입력
2023-11-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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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11-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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