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와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는데요.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비 내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축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특히,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도 시험이 끝나자마자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강성환/수험생]
"손흥민 선수가 파이팅하라고 해주신 영상을 같이 봤어요, 학교에서. 오늘 약간 뭔가 느낌이 좋기는 했어요. 그래서 한 3문제 맞을 거 5문제 맞은 것 같기도 하고…"
[김준희·김형우/수험생]
"일단 끝나서 후련해서… 오늘 무실점 경기하고 많은 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첫 관문인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전력을 가동했습니다.
주장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 유럽파 3인방을 공격 2선에 배치했습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싱가포르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습니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수비에 막혔고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포는 아쉽게 골대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특히, 이강인의 크로스와 조규성의 머리를 거쳐 이재성의 선제골까지 연결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는 아쉬운 판정으로 골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이관호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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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시작‥최정예 멤버 출격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시작‥최정예 멤버 출격
입력
2023-11-16 20:43
|
수정 2023-11-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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