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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복귀 신고' 안영준‥허훈에 판정승

'전역 복귀 신고' 안영준‥허훈에 판정승
입력 2023-11-18 20:28 | 수정 2023-11-1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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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농구에선 전역 복귀전에 나선 선수들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는데요.

    SK의 안영준이 팀 승리를 이끌며 KT 허훈에게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상무에서 돌아온 허훈이 1쿼터 교체 투입되자 kt 홈 구장은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번개 같은 드리블과 송곳 패스로 가볍게 몸을 푼 허훈은, 정확한 석점포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저돌적인 돌파는 여전했고 외국인 선수 배스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경기 중반까지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습니다.

    허훈과 나란히 전역 복귀 무대에 나선 SK 안영준은 고비마다 3점슛을 꽂아넣었고, 4쿼터엔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석점포까지 터뜨렸습니다.

    결국 안영준이 16점을 책임진 가운데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더한 SK는 15점차 승리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허훈은 양팀 최다인 26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안영준 / 서울 SK]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긴장감을) 잘 이겨낸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미들레인지 공격이나 3점슛 감을 잊지 않으려고 꾸준히 연습해 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기적 같은 석점포 두방으로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쿼터 종료 40초 전 이우석의 석점포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현대모비스는 연장 종료 14초 전 한국가스공사에게 두 점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프림이 짜릿한 끝내기 석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MBC 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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