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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오·만찬에서 '부산 이즈 레디' 엑스포 총력전

이틀간 오·만찬에서 '부산 이즈 레디' 엑스포 총력전
입력 2023-11-25 20:00 | 수정 2023-11-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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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제 효과만 60조 원 이상 예상되면서 우리 정부는 부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무대를 옮긴 윤석열 대통령도 연이틀 부산 엑스포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현지에서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엑스포 개최지 결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에서 머문 이틀 내내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 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30 엑스포는 부산과 사우디사라비아의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의 3파전입니다.

    오일머니를 내세우는 리야드, 문화·역사적 자산을 강조하는 로마에 맞서 부산은 고속성장한 한국의 경험을 강점으로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습니다. 이제 자유와 연대의 국정기조 아래 국제사회에 책임있게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틀동안 현지 외교단을 초대한 행사 3개를 열었는데 투표권 가진 182개국 대표단이 대부분 참석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41개국과 정상회담하며 부산지지를 호소했던 지난 유엔총회 당시와 같은 총력전입니다.

    대통령실은 남은 기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마지막 투혼을 불사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산은 이미 여러분과 함께 할 준비가 됐습니다. 부산 이즈 레디!"

    2030 엑스포 개최지 결정까진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오늘 한국으로 떠나는 윤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아 한덕수 총리가 파리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취재: 황상욱/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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