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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긴 한데 타도될까?"‥자율주행 버스에 호기심·걱정 반반

"신기하긴 한데 타도될까?"‥자율주행 버스에 호기심·걱정 반반
입력 2023-12-05 19:59 | 수정 2023-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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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보신 것처럼 자율주행버스의 심야 운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여러 의문과 함께 우려 섞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에 대한 걱정인데요.

    우리보다 먼저 자율 주행차가 도입된 미국에서는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련 사업이 중단이 되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어서 변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사고 없이 첫 선을 보인 심야 자율운행버스.

    궁금증과 우려 섞인 반응도 잇따랐습니다.

    [길성호/승객]
    "이대역부터 서대문역까지인가요? 현재 위치도 그렇고 신호등 표시도 그렇고 (버스 내부 화면에) 잘못 표시가 됐는데… 안심하고 타려면 좀 더 보완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은 안전 관리 요원이 타고 있지만 완전한 무인버스로 운행되면 선뜻 타기가 꺼려질 거란 승객도 있습니다.

    [김재철/승객]
    "취객들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사분이 계시다면 좀 통제가 어느 정도 들어가잖아요. 근데 그런 게 없을 수 있으면 또 시민이 나서야 되니까."

    그러나 서울시는 안전 대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안전 매뉴얼을 토대로,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한 서울시 차원의 매뉴얼도 2년 전부터 준비해왔다는 겁니다.

    자율 주행에 투입된 버스들은 지난 1년 동안 청와대 앞 도로에서 주행 평가를 거쳤고, 야간 운행 환경에 맞춰 석 달간 다양한 장비 점검 과정을 마쳤다고도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도로 구조와 수시로 바뀌는 교통 여건을 고려하면, 아직 개선돼야 할 점이 적지 않습니다.

    다양한 운행 상황에 대한 경험치가 충분히 쌓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필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오토바이나 전동 킥보드는 물론이고 또 불법으로 보행자가 뛰어가는 경우도 순간적으로 생기는데… 돌발 상황에 대해서 빅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업데이트를 시켜서…"

    교통 신호 체계 역시 자율 주행 차량에 맞춰 재조정돼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한 미국에선 각종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난 10월 샌프란시스코의 자율주행 택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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