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단식' 이정후 "바람의 손자 만나보세요"

◀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세부 계약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입단식은 내일 치러집니다.

◀ 리포트 ▶

샌프란시스코 구단 SNS 인데요.

'샌프란시스코에 온 걸 환영합니다.', '바람의 손자를 만나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고척돔에서 출발한 이정후가 태평양을 건너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금문교를 마주하고 홈구장 오라클 파크까지 도달하는 영상물을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정후의 계약 내용도 발표됐습니다.

첫 해 90억 원, 두 번째 시즌에 207억 원을 받고, 3~4년 차에는 285억 원으로 추신수를 넘어 한국인 선수 최고 연봉을 받는다고 하네요.

연봉 일부를 기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내일 아침 6시, 공식 입단식이 열리는데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의 입단 소감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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