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선수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팀 내 최고 대우라고 하네요.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9골에 도움 2개를 올리면서 울버햄프턴의 해결사로 거듭난 황희찬.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할 만큼 입지가 달라지면서 기존 계약을 2년 더 연장해 오는 2028년 여름까지 팀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개리 오닐 / 울버햄프턴 감독]
"황희찬과 2028년까지 최고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황희찬 선수에게도 정말 기쁜 소식이고요."
계약 조건도 파격적입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황희찬은 기존 계약보다 세 배가 인상된 약 1억 5천만 원의 주급으로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됐고, 계약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울버햄프턴이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핵심 선수를 매각하는 대신 붙잡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계약으로 평가받습니다.
[개리 오닐 / 울버햄프턴 감독]
"황희찬 선수가 어제 제게 와서 새 계약을 맺게 돼서 감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가 어떤 사람인지, 구단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영국 진출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황희찬.
모레 웨스트햄을 상대로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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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김태운
'2028년까지 재계약' 황희찬 '연봉 3배 최고 대우'
'2028년까지 재계약' 황희찬 '연봉 3배 최고 대우'
입력
2023-12-15 20:28
|
수정 2023-12-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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