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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가영 캐스터

서울-12도, 철원-17도 최강 한파, 서해안 20cm 폭설 더 온다

서울-12도, 철원-17도 최강 한파, 서해안 20cm 폭설 더 온다
입력 2023-12-16 19:59 | 수정 2023-1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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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살을 에는 칼바람과 함께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서해안에는 최대 2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광화문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올겨울 최강 한파를 불러온 칼바람이 무척이나 매섭습니다.

    이렇게 단단히 중무장을 하고 나왔지만 그야말로 피할 수 없는 독한 추위입니다.

    북극 한기가 본격적으로 파고들면서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7.2도를 보이고 있고요.

    초속 5m에 달하는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잠시 뒤 9시를 기해서는 한파특보도 내려지겠는데요.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서울과 경기 등 전국 대부분으로 한파주의보가 확대되겠고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최대 15도가량이나 곤두박질합니다.

    대관령이 영하 18도, 파주 영하 16도, 서울 영하 1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해상에서는 폭설 구름도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 지방에서는 대설주의보가 갈수록 확대하고 있고요.

    이 눈은 밤사이에도 약해졌다 강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 최고 30cm 이상, 호남은 최고 20cm, 충청에도 최고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해지겠고요.

    그 외 내륙에도 1에서 5cm 추가 적설이 예상됩니다.

    또 전국 대부분이 강풍주의보인 가운데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은 내일 낮부터 차츰 잦아들겠지만 강력 한파는 쉽사리 물러가지 않을 모양새인데요.

    성탄절을 앞둔 다음 주 후반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니까요.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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