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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담장 낙서 용의자 2명 검거‥종로경찰서 압송 중

서울 경복궁 담장 낙서 용의자 2명 검거‥종로경찰서 압송 중
입력 2023-12-19 20:04 | 수정 2023-1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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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고 달아났던 용의자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경찰이 체포를 해서 서울종로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하는데요.

    종로경찰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송재원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송 기자, 용의자 2명이 조금 전에 붙잡혔다고요?

    ◀ 기자 ▶

    네, 서울 경복궁 담장에 낙서를 하고 달아난 용의자들이 조금 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저녁 7시 8분쯤 남성 1명을 경기 수원시의 주거지에서 체포하고 이어 7시 25분경 여성 용의자 1명도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초 경찰은 용의자를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특정했는데요.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이곳 종로경찰서로 압송을 하고 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모두 10대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행인의 시선을 피해 낙서를 하고, 인증 사진까지 남기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새벽,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이름이 담긴 스프레이 낙서가 경복궁 좌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서 발견됐습니다.

    훼손된 범위는 44m에 이릅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외벽에 짙은 녹색의 가림막을 설치하고 나흘째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추궁하는 한편, 재물손괴와 함께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최경순, 한지은 / 영상편집: 이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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