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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계약 연장' 황희찬‥'팀 내 최고 대우'

'2028년까지 계약 연장' 황희찬‥'팀 내 최고 대우'
입력 2023-12-22 20:30 | 수정 2023-1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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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이 황희찬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희찬은 입단 2년 만에 팀 내 최고 연봉 선수로 성장해 달라진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오닐 감독이 밝힌 대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과 2028년까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고 1년 더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 시켰습니다.

    연봉은 기존보다 3배 정도 오른 팀 내 최고 수준으로, 주급으로 9만 파운드, 약 1억 5천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재계약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 Here we go! (가자!)"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돋보였습니다.

    구단 SNS에 계약 연장 소식을 알리며 황희찬의 이름을 한글로 적었고 올 시즌 활약상을 모은 특별 영상을 선보이면서 이번 재계약을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미래를 붙잡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의 위상은 2년 만에 급상승했습니다.

    입단할 때 만해도 임대 선수 신분이었던 황희찬은 첫 시즌에 5골을 터뜨린 뒤 이듬해 정식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엔 잦은 부상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엔 9골로 팀 내 최다이자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오르며, 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가 됐습니다.

    황희찬은 구단을 통해 "이곳에 머무르게 돼 기쁘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새 계약에 만족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더 큰 야망을 가지고 팀을 위해 싸워나가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훈련장에서는 골키퍼로 깜짝 변신하기도 하고 클럽하우스에서는 권투에도 소질을 보이며 팀의 분위기메이커 역할도 맡고 있는 황희찬.

    모레 밤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시즌 10호골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조민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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