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조사 나온 이선균‥경찰 이젠 결론 내나?

◀ 앵커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가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 씨의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배우 이선균 씨가 세 번째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 인정하십니까?>
"네,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약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계속 하시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이십니까?>
"네, 그것 또한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씨는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무언가를 받아 투약했지만, 그게 마약인지 아닌지는 몰랐다는 주장을 해 왔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 감정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씨가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협박을 당해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고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달 간 이씨에 대한 수사를 끌어온 경찰은 이번 소환을 끝으로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어서, 조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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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도로 난간을 들이받은 채 위태롭게 걸쳐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마포대교 북단 강변북로에서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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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반쯤엔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서 버스가 표지판을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을 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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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옆 가게까지 번져 소방서 추산 1천 6백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영상취재 : 나준영, 장영근 / 영상편집 : 권지은 / 영상제공 : 강승주, 김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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