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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주점에서 60대 여사장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일산 주점에서 60대 여사장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입력 2023-12-31 20:06 | 수정 2023-12-3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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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 고양시의 한 주점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주점입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이곳에서 주점 사장인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점 사장의 아들은 "어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주점 안에서 숨진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경찰차들이 너무 많이 있으니까 호기심에 와서 이렇게 섰는데, '사장님이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누군가 이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통해 주점을 출입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건물 옆쪽 창문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앞쪽 창문에서도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울산 남구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는데, 5살 남자 아이가 집 안에서 건물 자재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소방 관계자]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2층 창문으로 앞면과 측면으로 연기와 불꽃이 분출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숨진 아이는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는데, 화재 당시 아이 아버지는 새로 이사한 집을 청소하려고 집을 비운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자레인지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11시에는 경북 상주시 화동면의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MBC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우 / 영상편집 : 송지원 / 화면제공 : 울산소방본부, 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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