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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②] '이재명 수사 적절' 50%‥'이상민 해임' 52%

[여론조사②] '이재명 수사 적절' 50%‥'이상민 해임' 52%
입력 2023-01-02 06:08 | 수정 2023-01-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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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도 물었습니다.

    문제가 없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 50.6%로 나왔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는 응답은 52%였습니다.

    이어서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적법한 검찰권 행사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응답이 50.6%, '야당을 겨냥한 표적 수사이므로 문제가 있다'는 응답은 43.2%였습니다.

    국회가 10.29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해임해야 한다는 응답이 52.2%로 절반을 넘었고, 해임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42.2%였습니다.

    한국 정치에서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도 물었습니다.

    독단적 국정운영과 협치를 거부하는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31.1%로 가장 많았고, 다수 의석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는 민주당이라는 응답이 21.2%였습니다.

    진영논리에 갇혀 갈등을 부추기는 기성언론 16.7%, 강성 지지층에만 의존하는 여야 정치지도자 16.2%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낫냐는 질문에는 유승민 전 의원이 29.8%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 나경원, 김기현, 주호영이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으로 좁혀 보면, 나경원 전 의원이 21.4%로 가장 높고, 안철수, 김기현, 유승민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 규정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꾼 데 대해 물었더니,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바뀌기 전 규정이 더 적절하다는 답이 63.7%로, 당원 투표 100% 안보다 두 배 넘게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5%, 더불어민주당 35%, 정의당 4.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2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전화 면접으로 전국 만18세 이상 1,009명에게 물었고, 응답률은 14.6%,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022년 12월 28일 ~ 29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이용 전화

    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4.6% (6,895명 통화 1,009명 응답)
    가중치값 산출·적용 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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