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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대통령 취임날 35번 강조한 '자유'‥ 시민들 체감은 '갸웃'

[뉴스 열어보기] 대통령 취임날 35번 강조한 '자유'‥ 시민들 체감은 '갸웃'
입력 2023-01-02 06:34 | 수정 2023-01-0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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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자유를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에 반해 시민들이 체감한 자유는 다르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이 새해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국민들의 자유가 축소되거나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약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유가 축소된 분야로는 언론분야를 꼽은 응답자가 71.5%로 가장 많았다는데요.

    지난해 5월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35번, 광복절 경축사에선 33번 자유를 언급했었습니다.

    대통령 전용기 MBC 탑승 배제 등 언론 탄압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 전문가는 자유를 얘기하는데 실제 국정 기조에는 반영이 안되고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던 탓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참사와 파업의 취지가 담겼다고 서울시가 전시회를 검열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는데요.

    서울도서관이 위탁운영 중인 '서울아트책보고'가 지난 29일 개막 예정이던 전시회 '예술과 노동'의 일부 전시물과 누리집 홍보글을 일방적으로 내렸다고 합니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와 화물노조 파업 등 사회적 논란의 소지나 정치적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제여서 공공기관에서 전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는데요.

    주최쪽은 다양한 견해가 있는 주제를 다루는 것이 예술의 존재 이유인데 이를 부정한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서울도서관에 공개사과와 검열 책임자 문책, 수습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오른 전기요금에 이어 다른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된다는데요.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4,800원으로 인상되고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역시 도미노 인상될 전망입니다.

    전기요금이 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된 데 이어, 다른 공공요금마저 연달아 오를 경우 서민들의 물가 고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3년 한 해 그동안 누적됐던 금리인상의 영향이 본격화할 것이라 예상하며

    이에 따른 물가, 경기, 금융 안정 간 상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정부가 소아 진료 붕괴를 막기 위해 어린이공공병원의 손실을 보상한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국내 소아청소년과 수련병원의 75%가 의료진 부족 등을 이유로 올해부터 진료를 축소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지역별 중증소아 전문진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2025년까지 3년간의 성과 평가를 거쳐 중증 소아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됩니다.

    의료 적자분에 대해 일괄적으로 사후 보상하는 방식이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중증 소아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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